ETRI 특허 미국회사에 넘겼다?

며칠전에 '애플 ETRI에 무릎굻어' 라는 자극 적인 제목의 기사가 났다.
내용인 즉, ETRI의 특허기술을 사용한 대가로 특허 사용료를 받아냈다는 내용이었다.
또한 미국 22개 업체에 현재 특허 관련 소송중이라는 내용과 드디어 특허 강국이 되었다는 찬란한 수식어도 잊지 않았다.

그리고 오늘, 한국일보에서는 1조원에 이르는 특허권을 SPH라는 업체에다가 몽당 넘겨 버렸다는 이건뭥미? 식의 기사가 나게 되었다.

아래는 내용과 관련된 블로그이다.



완전 반전이다... ㅡ_ㅡ;;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 보면 뭔가 이상하다...


내가 가지고 있는 권리를 남한테 넘길려고 할때는.. 돈이 궁하거나 넘겨도 좋을만큼 엄청난 이익이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지사.

이런것이 아니라면 권력자에 의한 비리일 것이다.

Clien에 관련 내용중 아래와 같은 댓글이 있었다.



아침부터 이건 무슨 발칙한 기사인가 싶습니다.
기사 중요 포인트는 '1조원 특허권 뺏김 '과 ' 2006년 4월=참여정부' 이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사실과 다릅니다.
기사에 수도 없이 까이고 있는 연구원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기사는 어제 etri의 1조 특허권 기사가 나가고,

이 특허가 그동안 IT 연구분야 투자에 앞장서고 관심가지던

참여정부의 업적임이 밝혀지자 이를 깎아 내리기 위한 이 정권 특유의 국민 홀리기입니다.
(그 내부에는 또 올해 거버넌스 즉 연구기관 통폐합을 위한 전초전이겠죠)

기사 내용과 사실은 다릅니다.특허기술을 통체로 외국업체에게 넘긴게 아닙니다.
특허에대한 소송을 진행중이고 그 소송을 위한 소송전용실시권을 sph라는 회사와 계약한겁니다.
이 소송은 23개 모든 업체를 국책연구기관인 에트리가 대응하기 힘들기에
한 업체에 전용실시권을 넘기고 소송을 진행하는 거죠.

물론 일반 대기업에서는 이런식으로 안합니다.
하지만 제조업이나 etri 처럼 기술을 파는 국책기관(예로 인터디지털) 에서는
이런 식으로 해오는게 관례입니다.

특허권 양도 같은 어의 없는 소설은 어디서 흘러나온건지 참.
1조의 특허대박을 낸 전 정부의 업적을 빛내주지는 못할 망정
이런식으로 깎아 내리려 하는 이 정권을 보니 아침부터 쓴 웃음만 나옵니다.


슬슬 여러 주장들이 나오고 있다.

아래블로그는 ETRI의 입장을 정리한 블로그이다.


정확한 내용은 지켜봐야 알겠지만.

결론은 한국일보 신뢰못하겠다.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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